"정신을 잃을때 까지 맞았다..." 골프채에 맞아 안면 골절됐다는 남자 연예인의 정체

[오토트리뷴=김유표 기자] 그룹 ‘골든차일드’의 멤버 출신 배우 최보민이 골프 연습 도중 얼굴에 골프채를 맞아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게 된 사실이 최근 밝혀졌고, 이에 대한 민사소송에서 일부 승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 법률신문 등 매체에 따르면, 최보민은 2022년 9월에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의 한 골프 연습장을 찾았다. 그는 연습 중 옆 타석의 A 씨가 휘두른 골프채에 맞아 안면부에 부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최보민은 타석에서 키오스크를 조작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으로 인해 그는 심각한 안면 부상을 입어 수술을 받게 되었다.

결국 최보민은 법률 대리인을 통해 골프채를 휘두른 A 씨와 골프연습장 운영자 B 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였고, 최근 선고 공판에서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았다.

법원은 B 씨가 최보민 측에 약 1200만 원을 지급해야 하며, 이 중 약 1060만 원은 A 씨와 함께 부담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최보민이 안면 부상을 입은 것과 관련해 안전사고 예방 조치를 소홀히 한 점이 확인되어 A 씨의 책임을 약 30%로 제한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고 측은 항소 의사를 밝혔으나, 지난 1일 항소를 취하하면서 최보민(원고)은 일부 승소 판결을 받을 수 있었다.

한편, 최보민은 2000년생으로 현재 24세이며, 2017년 울림엔터테인먼트의 남자 아이돌 그룹 ‘골든차일드’의 멤버로 데뷔하였다. 이후 Mnet ‘엠카운트다운’의 MC와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에이틴2’에 출연하며 진행자와 배우로서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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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을 잃을때 까지 맞았다…” 골프채에 맞아 안면 골절됐다는 남자 연예인의 정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