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노래가 표절이였다…” 논란의 작곡가 유희열 활동 중단 후 전해진 충격적인 근황

[오토트리뷴=김유표 기자] 표절 논란 이후 모든 활동을 중지한 작곡가이자 방송인 유희열의 최근 소식이 전해졌다.

유희열이 이끄는 음악 레이블 안테나는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에 소속 아티스트 규현의 신작 정규 앨범 ‘COLORS(컬러스)’의 수록곡 ‘슬픈 밤 (Nights Without You)’의 트랙 비디오를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텅 빈 대극장 무대에 홀로 서 있는 규현이 드라마틱한 사운드와 함께 감성적인 가사의 노래를 선보이며 관객의 시선과 귀를 사로잡았다.

뮤지컬 ‘웃는 남자’, ‘광화문연가’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배우로서의 실력을 인정받은 규현은 신곡 ‘슬픈 밤’에서도 뛰어난 음악적 표현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이번 ‘슬픈 밤’에는 한동안 소식이 없던 안테나의 유희열 대표가 작사와 녹음 디렉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큰 관심을 모았다.

새 앨범 발매를 앞둔 규현은 소속사 대표 유희열의 도움을 받아 트랙 비디오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한층 더 깊어진 감성을 드러낼 예정이다.

한편 유희열은 2022년 6월 발표한 곡 ‘아주 사적인 밤’이 일본 작곡가 故 류이치 사카모토의 ‘Aqua’와 유사하다는 표절 논란에 휘말렸다. 생전 류이치 사카모토는 이와 관련해 “표절이 아닌 음악적 유사성”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유희열은 자신에게 도의적 책임이 있다고 느끼며 약 13년간 진행해 온 KBS2 심야 음악 토크쇼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600회를 끝으로 하차하고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소식이 없던 유희열은 2년 만인 6월 유튜브 채널 ‘쑥쑥’에 모습을 드러내 주목을 받았다.

kyp@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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