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같은 사위 절대 필요없다…” 금잔디 아버지가 장민호를 반대하는 충격적인 이유

텍스트: “(00:00) 금잔디는 2000년에 데뷔해 벌써 22년째 트로트 외길 인생을 걸어온 내공 깊은 가수입니다. ‘일편단심’, ‘오라버니’ 등 히트곡을 남겼고, 트로트 팬들 사이에서는 맛깔나게 노래 잘하는 가수로 이미 유명세를 떨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매들리 여왕’이라는 닉네임도 그녀의 음악적인 욕심을 보여주는 특별한 명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다양한 음악 장르가 공존하지 않는 트로트 시장에서 거의 유일무이하게 음악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가수이기도 하죠. 3월 29일 오전 방송된 ‘아침마당’에서는 트로트 가수 금잔디가 출연해 자신의 인생사에 대해 이야기했는데요. 금잔디는 어릴 때 아버지 이름 석자가 너무 싫었다고 밝혔습니다. 아버지는 자주 고스톱을 쳐서 교복 값조차 마련하지 못했고, 그 때문에 교복을 빌려 입고 다녔다고 합니다. 그 당시에는 아버지를 원망하고 미워했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그저 철부지였다고 말했죠.

과거, 다른 아이들이 최신 노래를 부를 때, 금잔디는 어렸을 때부터 트로트만 불렀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작은 규모의 대회에서는 웃음을 주거나 경품을 받는 경우가 많았다고 하죠. 이런 모습을 지켜본 금잔디의 부모는 그녀가 트로트 가수가 될 것이라고 믿었고, 그 믿음 덕분에 무명 생활을 극복하고 빛을 발하게 된 것 같습니다. 금잔디는 “저는 고향이 강원도 홍천입니다. 어릴 때 나오나 선생님의 노래를 듣고, 저도 트로트 가수가 되어 나오나 선생님처럼 될 거라고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트로트 외에는 다른 음악을 하지 않았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금잔디는 “아빠가 다니시던 회사를 그만두고 개인택시 사업을 시작하셨는데, 그때 돈을 정말 많이 벌었어요. 개인택시가 굉장히 잘 됐거든요. 그런데 중학교 때 돈이 잘 되는 걸 보면서 택시를 팔기도 했어요. 아버지께서 사업을 그만두고 가정의 생계가 어려워지자, 금잔디는 일을 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노래 소질이 있다는 구인 광고를 보고 연락을 했고, 월급 150만원을 준다는 말을 듣고 가게 되었다고 하는데, 알고 보니 그곳은 불법으로 약을 파는 곳이었다고 합니다. 금잔디는 그것을 알고는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었다고 말했죠.

금잔디는 또 아버지에 대해 “아버지는 이 세상 나쁜 남자들이 하는 건 다 하셨어요. 폭력, 외도, 도박, 나쁜 남자들이 하는 건 다 하셨어요”라고 이야기했지만, 어머니는 아버지와 이혼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어머니가 어린 시절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금잔디는 또한 본명이 박수현인데, 원래 이름은 박소희였으며, 2000년에 데뷔할 때 이름을 개명하여 박수현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04년에는 예명을 박수빈으로 사용하기도 했으며, 2010년에는 현재의 금잔디로 개명하여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금잔디라는 이름은 동덕여대 철학과 교수님이 금잔디의 사주에 맞게 ‘금잔디’라는 이름을 지어준 것입니다. ‘잔디’가 아닌 ‘금잔디’처럼 파릇파릇하게 성장해 성공하라는 의미였다고 하네요. 그 후 금잔디는 2012년에 발표한 ‘오라버니’로 대박을 치며, 고속도로에서 무명 생활을 끝내고 본격적으로 ‘고속도로 여왕’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금잔디는 중학교 3학년 때 부모님의 사업이 부도가 나면서 가수를 하며 부모님의 빚을 갚고, 월세로 살던 집에서 어머니에게 아파트를 사드리겠다는 약속을 지켰다고 합니다. 2015년, 어머니에게 아파트를 사드린 후 공황장애가 찾아왔고, 10개월 동안 아팠다고 합니다. 그 당시 너무 힘들어서 죽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고 생각했지만, 팬들의 응원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고 합니다. 금잔디는 “무대에 오르면 힘이 나고, 팬들이 나를 버티게 해준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지금은 공황장애도 나았고, 어린 시절 친구들과의 추억이 없었다는 그녀는 “내게는 부모님이 우선이고, 돌아가서도 가족을 위해 살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잔디는 트로트 가수 장민호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자주 언급되곤 하는데, 두 사람은 오랜 친구이자 동료입니다. 장민호가 트로트 가수를 시작했을 때 금잔디는 그에게 선배로서 힘을 주었고, 장민호는 “금잔디를 보면 나도 열심히 하면 언젠가 금잔디처럼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합니다. 금잔디는 “장민호를 진지한 남자로 생각하냐”는 질문에 “저희 둘은 연애보다는 노래에 더 집중하는 관계입니다. 장민호는 믿음직한 동료이자 착한 오빠죠.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제 생각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만약 저를 차분하게 잡아줄 수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 만나보고 싶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금잔디는 과거 방송에서 ‘가족끼리 왜 이래’ 특집에 출연해 어머니와 함께 과거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성형 사실도 고백하며, “성형을 해서 예뻐졌다”고 말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죠. 또한 금잔디는 “10년 넘게 빚을 갚고 가족들을 부양하며 여행 한 번 가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금잔디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잘못된 정보도 돌고 있습니다. 일부는 그녀가 이미 결혼한 유부녀라고 착각하고 있지만, 금잔디는 여전히 미혼입니다. 과거 방송에서 금잔디는 아버지에 대한 불신으로 결혼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렇지만 두 사람은 여전히 친한 친구로 지내고 있으며, 장민호와 금잔디가 잘 되기를 바라는 팬들의 바람이 커지고 있습니다.

(08:33) 금잔디와 장민호, 두 사람은 선남선녀로 잘 어울리며, 팬들은 그들의 행복한 소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금잔디의 앞으로의 활동과 행복을 응원합니다. 영상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더 좋은 영상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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