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치가 떨립니다…” 기부천사 김장훈이 아직까지 싸이를 보면 치가 떨린다고 고백한 충격적인 이유

기부천사로 유명한 가수 김장훈은 평소 싸이와 친분이 있는 사이었지만 큰 갈등을 빚은 것이 알려져 화제가 되었었습니다. 둘사이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2012년 9월 김장훈은 자신의 sns에 누군가 자신의 공연 아이템을 배껴 사용했음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가 저격한 인물은 바로 싸이었는데요.

김장훈과 싸이는 <완타치> 라는 공연을 통해 함께 무대에 오르며 오랜 기간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왔었기 때문입니다. 김장훈은 자신의 공현 노하우를 그대로 사용하는 싸이의 행동에 분노를 하게 되었고 sns에 글을 올리게 된 것 이었습니다.

당시 김장훈은 극도의 불안증세와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는 의도가 보인 글을 올렸었는데요. “약을 너무 먹었나 봐요 미안해요”, “저 너무 욕하지도 말고 형이 미안하다 간다.” 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공교롭게도 그 날은 싸이가 빌보드 차트 2위에 오른 것을 기념하는 공연이 펼쳐진 밤이었습니다.

싸이가 병문안을 왔음에도 김장훈은 sns에 “나도 힘들다 진짜 쉬고 싶다” 라고 말하며 싸이와의 화해가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알렸습니다.

이 사건 이후 김장훈은 ‘거짓 기부 의혹 논란’, ‘기내 흡연 사건’ 으로 인해 그가 전에 보여주었던 기부 천사 음악의 이미지를 잃어버렸고 점차 매스컴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2018년 이후 김장훈의 특이한 창법으로 인해 유튜브에서 큰 인기를 끌며 다시 방송에 복귀하였고 2019년 인터뷰에선 싸이와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나중에 <완타치2>를 할 수 도 있다고 밝히며 공식적으로 싸이와 화해했음을 알렸습니다.

한 때 기부천사에서 트러블 메이커로 한동안 조용할 날이 없었지만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김장훈 에너지 넘치는 무대 위 모습 처럼 앞으로 좋은 모습만 보여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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