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가 과거 방송 중에 “유재석의 성격과 방송 스타일”을 언급하며 시비를 걸다 우스꽝스러운 상황이 연출되어 화제가 된 적이 있는데요.
해당 사건은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에서 무용을 하는 학생이 출연하여 코치 역할을 해주는 엄마가 너무 엄해서 고민이라는 내용의 방송에서 일어났습니다.
어렸을 떄 부터 무용을 하느라 허리 디스크를 앓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엄마는 “일어나 허리 꼿꼿이 세워” 라며 혼을 냈다고 합니다.
엄마는 무용실 밖으로 나와 고통스러워 하는 딸에게 오히려 “네가 근력을 키우면 되는거지” 라고 말하며 딸을 비난하였는데요.
결국 딸이 눈물을 흘리며 탈의실로 도망갔고 엄마는 도망간 딸을 끝까지 따라가 “자기 관리가 그렇게 안 돼서 1등을 하겠니?” 라며 윽박을 질렀습니다.
게다가 인터뷰에서는 제작진이 “현아가 가장 예쁠 때 가 언제세요?” 라는 질문에 “대회 나가서 1등을 할 때” 라고 대답하여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는데요.
이를 본 김구라는 “현아 엄마를 보면서 누군가가 떠올랐다” 라고 말을 하였고 그 사람이 바로 유재석이라고 하였는데요.
무용 전문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강압적으로 가르치려고 드는 엄마의 모습과 유재석을 비교하였습니다.
김구라는 “유재석과 늘 함께하고 있는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이 엄청 웃기다. 하지만 매일 더 웃길 수 있다, 더해야 한다고 압박을 준다” 라고 지적을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유재석이 동료를 대할 때 “엄청 쫘요” 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유재석의 방송 태도를 깎아내리기 시작하였는데요.
처음에는 유재석도 웃어 넘기는 반응이었지만 김구라가 멈추지 않고 “유재석이야 말로 출연자를 잡는다”라고 계속해서 유재석의 방송 태도를 비판하였습니다.
유재석은 김구라의 언행을 보고 곧바로 웃음기가 사라지더니 “김구라 씨도 더 해야해요” 라며 김구라의 입을 막게 하였습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김구라가 유재석을 너무 견제하는 것이 보인다.”, “사람마다 방송에 임하는 태도가 다른 것이지 그걸 가지고 뭐라 비판하는 것은 잘못 되었다.”, “지나 잘하지 쫌…” 등의 의견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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