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은 따로 안했어요” 11살 나이 차이 박희순 박예진이 결혼식 없이 같이 살고 있는 이유 박희순 박예진 부부 최근 전해진 결별설의 실체

박희순 박예진 배우 커플은 공개연애 5년의 공개 연애 끝에 2015년 결혼을 했습니다. 같은 소속사에서 한 솥밥을 먹어오던 두 사람은 지난해 말 각각 다른 소속사를 택하면서 결별한 게 아니냐는 소문에 휘말리기도 했죠. 하지만 둘은 헤어지기는커녕 정식으로 부부가 돼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죠.

따로 결혼식은 하지 않고 가족들끼리 모여 조촐하게 언약식만 하고 혼인신고를 했다고 합니다. 박희순과 박예진은 혼인신고를 한 사실도 숨기지 않고 주위에 이야기를 해 지인들의 축하를 받고 있습니다. 박희순 박예진 부부는 11살의 나이차(박희순 나이 1970년생 50세, 박예진 나이 1981년생 39세)를 극복하고 결혼한 것으로 화제가 되었는데요. 결혼 사실도 6개월 후에 밝히게 되었죠.

통상 연예인 부부는 대중들의 많은 관심을 받게 마련인데, 결혼 후 현재까지 별다른 구설수나 스캔들, 안티가 없는 부부입니다. 이는 낯을 가리고 내성적이지만 법 없이도 살수 있는 선하고 자상한 성격의 박희순과, 소탈하면서도 발랄쾌활한 박예진 두 사람의 성격이 워낙 상호보완적이면서도 잘 맞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과거 한 인터뷰에서 박희순은, ‘자주 술을 마시는 멤버가 있느냐’는 질문에 “아내랑 자주 먹는다” 이어 결혼생활을 묻는 질문에 “한 명이 일을 하면 나머지는 집에서 빨래와 청소를 한다. 서로 돕고 있다”라고 말하며 행복한 결혼 일상을 비춰보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SBS 미우새에 출연을 하기도 했던 박희순은 아내 박예진과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방송에서 ‘웃겨서 결혼했다던데?’라는 질문을 받고 “유머 코드가 잘 맞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예전부터 바라던 상대가 그런 거였다. 옆구리 쿡 찔러서 보면 같이 웃을 수 있는, 공감대가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싶었다. 그 분이 그랬다”고 설명했습니다.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를 했다던 두 사람은 결혼 1주년 파티 사진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파티에 참석한 제시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을 통해 1주년 파티가 알려진 것이다. 당시 제시 외에도 조여정 장나라 길 등이 참석해 이들의 1주년을 축하한 바 있습니다.

“우리가 처음 만난 날이 6월 23일이예요. 그래서 언제가 됐던 결혼식은 그날 하자고 약속을 했거든요. 그런데 서로 바빠서 타이밍을 놓쳤어요. 그래서 혼인신고라도 하자고 했죠. 대놓고 크게 하고 싶은 생각도 없었고 또 크게 감추려고 했던 것도 아니에요. 저희가 원빈 이나영도 아니잖아요.(웃음) 그러고 1년이 지나서 1주년 파티를 하게 된 거죠”

원래 지인들과의 술자리를 좋아했던 박희순이지만 최근엔 ‘집돌이’가 됐다. “술은 주로 아내 박예진과 집에서 마셔요. 나이 먹으니까 밖에서 술 먹으면 지치더라고요. 피곤해요. 그래서 술은 집에서 많이 마시죠.”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박희순은 “결혼생활 중 자신이 잘못해 오해가 생기면 어떻게 하느냐”는 한 질문에 “진심으로 반성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이어 “반대로 아내 박예진이 잘못했을 경우에는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에 박희순은 “진심으로 내가 반성한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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