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다른 여자와 술을 마셨다…” 평생을 뒷바라지하던 조강지처 버리고 다른여자로 갈아탄 파렴치한 남자 연예인 TOP3

흔히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를 일컫는 ‘의리’는 친구 사이에서 중요한 덕목으로 알려져 있지만 오랜 기간 사랑의 감정을 하는 연인 사이에서도 통용되기 마련입니다. 사랑하는 연인과 동거동락의 세월을 보낸 성공과 함께 배신하는 이들이 비난을 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죠. 오늘은 뒷바라지하던 조강지처를 버리고 새 여자를 찾아 떠난 남자 연예인 3명을 알아보겠습니다.

첫번째로, 인기 예능 ‘1박2일’에 출연하며 순박한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아온 김C는 무명가수 시절이던 1994년 일반인 유 모씨를 만나 2000년 결혼에 골인하며 방송인으로서 큰 인기를 얻기까지 행복한 가정생활을 이어갔습니다.

여러 방송과 인터뷰를 통해 ‘착하고 예쁘고 사랑스러운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라고 공공연히 언급하며 아내를 아끼는 팔불출의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더욱이 억대 외제차를 몰 만큼인 부유한 집안에서 나고 자란 유모 씨가 김C 와의 결혼을 반대하는 아버지의 말에 가출을 감행하며 김C와 좁은 원룸에서 지내며 가난한 아티스트 김C 를 위해 실질적으로 경제 문제를 책임진 사실까지 알려지며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그러나 2014년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 줄만 알았던 김C가 이혼 소식을 전하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2010년 1박2일 에서 하차한 뒤 자녀들과 부인을 한국에 두고 독일로 갑작스러운 유학을 떠난 김C 그때 전후로 불화가 시작되어 김C 아내는 남편이 한국에 귀국한 사실을 신용카드 내역서를 보고서야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김C의 이혼 소식 바로 다음 날에는 김C가 유명 여배우들의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하는 박 모씨와 연애중이라는 사실이 보도되며 더 큰 충격을 자아냈는데요. 두 사람은 각종 행사에 함께 참석하는 공공연한 커플로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며 최근 조촐한 언약식을 올렸다는 게 소문의 요지로 보도 직후 김 씨 측은 부인했으는 여론은 급격히 등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아내 유 모씨와의 정식 이혼 전부터 박 모씨와의 불륜 관계가 의심되는 정황이 포착되었기 때문인데요. 1박2일 출연 당시 MC몽이 김C에게 “바람 좀 피지 마라 압구정에서 매일 다른 여자와 술 마신다는 제보가 들어온다”라고 말하기도 할 정도였습니다.

두번째로는 연기파 배우 설경구 역시 조강지처를 버린 남자 연예인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2000년 영화 ‘박하사탕’으로 소위 빵 뜨기 직전인 1996년 오랜 무명생활 중 연극배우 선배인 안내상의 동생과 결혼하여 슬하의 딸을 출산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이어간 설경구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는 무명생활 중 아내가 실질적으로 가장 역할을 했다고 전해 오랜 시간 남편의 뒷바라지를 해 주었음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행복했던 결혼생활도 잠시 설경구가 본격적으로 스타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하던 2002년 부터 두사람은 별거를 시작했고, 결국 10년간의 결혼 생활 끝에 2006년 합의이혼에 이르게 되었는데요. 명확한 이혼 사유는 두사람만이 알 테지만 당시 불거진 소문은 설경구의 불륜이었습니다.

불륜 상대는 배우 송윤아였는데요. 실제로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 영화 ‘광복절특사’가 개봉한 2002년 당시 설경구와 송윤아가 불륜 사이에 있다는 일종의 찌라시가 전파되기도 했었습니다. 물론 당시 설경구는 유부남이었기에 근거 없는 루머로 여겨지고 유야무야 묻혔으나 후에 밝혀진 전처와의 별거 시점이 2002년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다시 이슈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2009년 설경구와 송윤아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며 항간의 불륜 루머가 사실인냥 입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온라인 커뮤니티의 설경구의 전처 친언니로 주장하는 한 네티즌이 폭로글을 올리며 설경구의 불륜은 기정사실화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며칠 후 해당 글은 지워졌고 글 자체가 팩트인지 실제로 가족이 쓴 것이 맞는지도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는 상황이고 심지어 설경구는 전처의 오빠인 배우 안내상과도 절친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불륜 의혹은 루머라는 의견도 팽팽했습니다.

그러나 설경구 송윤아 두 사람의 불륜 루머가 나돌기 시작한 뒤 한참이 지나서야 반박한 탓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전히 불륜이라고 믿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연예인은 아니지만 뒷바라지하던 조강지처를 떠난 유명인 영화감독 홍상수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2016년 6월 22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배우 김민희와의 간통스캔들이 언론에 보도되며 최대의 관심을 받게 되었는데요.

1985년에 결혼한 동갑내기 일반인 여성과 무려 30년 가까운 결혼생활을 이어온 그는 아내를 저버린 불륜도 불륜이지만 결혼 생활 내내의 희생을 감수한 아내의 조강지처 면모가 알려지며 더 큰 비난을 받아야 했습니다. 아내가 치매 걸린 홍상수의 어머니를 4년이나 모신 것은 물론 미국 시민권자였던 덕분에 결혼과 동시에 홍상수의 병역 문제까지 해결되었다는 사실이 공개돼 여론의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그래도 30년간 함께 살아온 정이라는게 있을 텐데 2015년 9월부터 문자 한통 보내고 집을 나간 홍상수는 뒤로 아내에게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고 하는데 그렇게 집을 나가 아내와 별거하며 김민희와의 행복한 미래를 즐긴 홍상수는 영화제 일정 등으로 김민희와 해외에 체류하며 관련 논란에 아무런 반박을 하지 않았는데요.

그러다 2017년 3월 영화 ‘밤에 해변에서 혼자’ 기자간담회에서 “김민희와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이”라며 간통사실을 인정하는 뻔뻔함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결국 김민희와 결혼설까지 떠도는 상황에서 아내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했는데요.

그러나 법원에서는 혼인 관계가 파탄에 이르게 된 주 원인이 홍상수에게 있다며 배우자 및 자녀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다는 이유로 홍상수가 제기한 이혼 소송을 기각했습니다. 홍상수는 이에 굴하지 않고 항소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가망이 없을 것이라 판단했는지 항소를 포기하며 사회적 여건이 갖추어지면 다시 법원의 확인을 받으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혼인 생활이 완전히 종료됐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하며 확고한 이혼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현재 홍상수는 김민희와 경기도 하남시 한 아파트에서 동거하며 영화 작업에 매진 중이라고 합니다.

더 이상 결혼생활을 이어갈 의지가 없다면 행복을 위해서라도 이혼하는 게 맞습니다. 그러나 힘들 때 자신을 지지하고 거둬주기까지 한 전처를 배신하고 떠난 이들에게는 새로운 사랑이 고깝게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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