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 대회에 첫 출전하여 우승을 한 17살 소녀의 비밀” 아름다운 외모로 미인대회에 첫 출전하여 우승을 한 17살 소녀의 충격적인 비밀에 모두가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사는 앨리슨 애플비(17)는 미인대회에 출전해 우승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하지만 앨리슨은 뇌전증과 자폐증을 앓고 있었다. 2살 때 자폐증 진단을 받았고 2021년 5월에 뇌전증 최종 진단을 받았는데요.

뇌전증은 언제든 의식 소실, 발작, 뇌 기능의 일시적 마비가 일어날 수 있다. 이때문에 앨리슨은 ‘도우미견’인 브래디의 도움을 받아야 했습니다.

브래디는 훈련을 받은 개로 만약 앨리슨이 발작을 겪거나 관련 증상이 나타나려고 할 때 사람들에게 알리고 도움을 구할 수가 있습니다.

앨리슨은 미인대회에 출전하고 싶어도 장애 때문에 자신감을 잃었다. 장애를 가진 사람으로서 미인대회 우승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앨리슨이 용기를 냈다.

2022년 10월 앨리슨은 지역에서 열린 미인대회에 참가했습니다.주최측은 앨리슨에게 도우미견 브래디와 함께 출전하도록 배려했다습니.

앨리슨은 처음 출전이라 우승보다는 참가하는데 의의를 두기로 했는데요. 대회 3일 전에야 무대에 나갈 드레스를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이변이 연출됐다. 앨리슨이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당당히 우승을 차지한 것입니다.

앨리슨은 “내가 장애를 갖고 있고 이번 대회가 첫 출전이라 큰 기대도 안 했다”며 감격해 했습니다.

엘리슨은 수상소감을 통해 “장애인도 미인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싶었고, 브래디 같은 도우미견을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장애가 있어도 꿈을 이룰 수 있다. 심사위원들은 나를 있는 그대로 바라봐 주었다. 장애가 있다고 해서 삶을 포기할 이유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주최 측은 앨리슨의 왕관 외에 브래디를 위한 ‘특별 왕관’도 함께 수여했다. 앨리슨은 “강아지용 왕관은 전혀 예상 못했는데 너무 사랑스러웠다”며 좋아했습니다.

이번 미인대회의 총책임자 제니퍼 오르티스는 “앨리슨과 브래디에게 왕관을 수여하는 건 환상적인 경험이었다”며 “앨리슨은 정말 놀라운 여성이었다. 그가 말하는 방식은 매우 똑똑했고 심사위원들과 매우 원활하게 소통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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