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보셨을 말일텐데요. 어떤 상황에서건 의견 충돌이 있을 경우 더 사랑하는 쪽이 자신의 의견을 굽히고 숙이고 들어가게 되어 있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박수홍과 그의 어머니를 보면 조금 다른 경우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박수홍의 어머니는 박수홍이 성인이 되서까지 박수홍의 일거수일투족 계속해서 참견하고 있고 심지어 결혼을 앞둔 상황에서도 참견하여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을 하게 되었다고 밝힌적이 있습니다.
최근 박수홍의 어머니가 박수홍에게 했던 과거 일화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는데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박수홍은 친형 박진홍으로 부터 30년간 돈을 벌어오는 기계 취급을 받았으며 박수홍의 매니저를 자처하여 30년간 박수홍의 돈을 뒤로 빼돌려 개인 재산을 부풀려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드러난 박수홍에 대한 친형부부의 가스라이팅과 협박 그리고 만행은 전국민을 분노하게 만들 정도였는데요.
이에 박수홍은 친형을 상대로 116억원 가량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 과정에서 박수홍이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 혼인신고를 하려하자 형은그 마저도 반대하였고 너는 사주팔자에 결혼을 하면 죽는다. 라며 협박까지 하였다고 합니다.
박수홍은 지난 시간들을 지옥과 같다고 말하였는데요. 그런데 박수홍을 괴롭히는 것은 박수홍 친형 부부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어머니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의견들이 많았는데요.
박수홍의 어머니가 그간 박수홍에게 했던 일들이 재조명이 되고 있습니다.
박수홍이 가족과 함께 살던 서른 두살 무렵 일주일 내내 카레가 올라온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박수홍은 “어떻게 일주일 내내 카레를 줄 수 있냐?” 라고 투정을 부렸다고 하는데요.
이에 박수홍의 어머니는 “너희 아빠도 안하던 반찬 투정을 네가 해?”, “너 돈번다고 유세하냐?” 라며 박수홍에게 버럭 화를 냈다고 합니다.
그러고 나서 박수홍 어머니는 방에 들어가 3일간 단식투쟁을 하였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결국 이 사건은 박수홍이 어머니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를 하는 것으로 일단락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방송에서 이 일화가 공개되자 박수홍의 어머니는 오히려 “나 화나면 해요” 라며 오히려 어깨를 으쓱해 보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반찬 투정한다고 3일 단식 투쟁할 정도면 결혼할 여자 반대할 때는 어마어마 했겠다.”, “일주일간 카레가 나올 수 있는 것도 정상이고 투정을 할 수 있는 것도 정상이지만 단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비정상이다.” 라며 박수홍의 어머니의 행동을 비난하였습니다.
그외에도 박수홍 어머니의 논란은 여기서 끝이 아닌데요.
어느 날 카드 값이 많이 나와 카드 청구서를 식탁 위에 올려놓아 다른 가족들이 모두 보게 만드는 건 물론 박수홍이 너무나 사고싶은 집이 있어 6개월간을 기다렸는데 새벽부터 찾아와 집을 사면 안된다고 말리는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부모님은 박수홍에게 “너는 너무 큰 집에 살아도 안되고 너무 좋은 차를 타도 안된다.” 라고 까지 얘기를 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박수홍이 방송에서 밝힌 또다른 어린시절의 일화에 따르면 어린 시절에도 박수홍은 가족으로부터 소외된 삶을 산 것으로 보이는데요.
박수홍의 어머니는 형과 동생은 유치원에 보냈지만 박수홍은 보내지 않았을 정도로 삼형제 중 둘째인 그를 차별하면서 키웠다고 합니다.
박수홍의 어머니는 어느날 두부를 사오라는 심부름을 시켰고 박수홍은 어린마음에 집에서 좀 멀리 떨어진 첫사랑네 가게로 두부를 사러 갔다고 하는데요.
거리가 좀 되다보니 15분 이상이 걸려 집에 돌아 왔을 땐 시간이 꽤 늦어 있었다고 합니다. 화가 머리 끝까지 난 어머니는 박수홍에게 “두부를 만들어 왔냐” 라며 호통을 치고 박수홍의 얼굴에 두부를 냅다 던지기 까지 했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성인이 된 지금까지 자신의 의지대로 행동을 하지 못하는 박수홍씨 물론 박수홍의 어머니는 박수홍에 대한 사랑 때문에 한 행동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당사자는 너무 힘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