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생으로 서울에서 태어난 가인은 지난 2006년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로 데비해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팀의 막내이자 리드 보컬로 뛰어난 성량을 지녔는데요. 아브라카다브라, 어쩌다, L.O.V.E 등 수많은 수록곡을 남겼으며 센언니 이미지의 창시자라고 할 수도 있는데요. 특히나 아이돌에게서는 보기 힘들었던 개성 강한 외모로 남녀 불문하고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가인의 트레이드마크였던 스모키 메이크업은 당시 한국 여성들에게 큰 열풍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죠. 가인은 그룹 활동 이후 솔로 데뷔를 했는데 솔로 활동에서도 큰 활약을 했습니다. 반면, 센 이미지와는 다르게 우리 결혼했어요. 등 리얼 예능에 출연에서는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함께 우결에 출연했던 가수 조건과는 실제 연인 같은 취미를 보여주며 많은 팬들이 실제로 사귀길 바라는 응원을 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한 유명 걸그룹 멤버가 프로포폴을 투약해 벌금형에 처해졌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후 한 언론사가 해당 사건의 당사자가 가인이라고 기사를 냈던 것인데요. 가인의 소속사 미스틱 스토리측은 기사가 나온 후 하루 만에 가인이 프로포폴 투약으로 벌금형을 받은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이번 일은 한 70대 성형외과 의사가 약사법 위반 등으로 기소되고 지난달 징역1년 6개월에 벌금 300만 원을 선고받으면서 알려지게 되었는데요. 이 사람이 바로 지난 2019년 가인에게 해당 약을 처방에 투여한 의사였습니다. 가인측은 그간 활동 중에 있었던 크고 작은 부상들의 누적으로 오랫동안 극심한 통증과 우울증 중증도의 수면 장애를 겪어왔고 이 과정에서 신중하지 못한 선택을 하게 됐다. 부족함에 대해 소속사로서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가인의 소식의 네티즌들은 더욱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는 상황입니다. 이유는 가인의 전 남자친구인 배우 주지훈 때문인데요. 가인과 주지훈은 지난 2014년 공개열애를 시작했습니다. 주지훈은 과거 2008년 클럽에서 지인들과 어울리며 만취 상태에서 약을 복용한 것이 적발된 바 있었습니다. 당시 서울지방법원은 주지훈에게 징역 6개월의 집행유예에 사회봉사 120시간 및 추진금 36만원을 선고했었는데요.
주지훈은 운이 좋게도 이미지를 잘 쌓아 다시 연예계 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는데요. 그렇게 가인은 주지훈과 공개열애 후 전직 약쟁이 여친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가인의 SNS에는 악플이 많이 달렸고 가인은 이에 대해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지난 2017년에는 주지훈의 친구 중 한 명이 자신에게 보낸 문자를 공개하며 폭탄 선언을 하기까지 했는데요. 문자에 담긴 내용은 주지훈의 친구가 가인에게 떨를 권유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이에 화가 난 가인은 ‘전 모두가 아시겠지만 전직 약쟁이의 여친입니다.
제가 아무리 주지훈 씨 여친이라고 해도 주지훈 씨 친구가 저에게 떨를 권유하더군요. 네 사실 살짝 넘어갈 뻔했죠. 정신이 안 좋았으니 하지만 저는 누구보다 떳떳하게 살았으며 앞으로도 합법이 될 때까지 대마초 따위 나한테 권유하면 그땐 뒤진다’라는 내용을 글을 올렸습니다.
이 외에도 가인은 사람들에게 오해를 받는 것 그리고 악플이 달리는 것이 스트레스받아 직접 3개월에 한 번 검사를 하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불법적인 약을 싫어하던 가인이 불법투약으로 논란이 되었기에 더욱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인데요.
가인은 지난 2020년 1월 ‘브라운아이드걸스’ 특별 음원을 낸 이후에는 별다른 방송활동을 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예능에서도 쉽게 볼 수 없었는데 방송 활동을 하지 않은 긴 시간 동안 힘든 일이 많이 있었던 것일까요? 좋지 않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가인이 제대로 다시 방송에 출연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다른 기사도 함께 읽어보세요!
“부끄럽지도 않으세요…?” 정려원이 박시후를 시상식에서 공개저격한 진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