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너무 힘들었다…” 최근 신봉선이 고백한 대표 송은이의 충격적인 실제 모습에 모두가 경악했다.

도전 정신이 투철한 송은이 씨가 최근 들어 네티즌들의 비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실제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그녀를 비난하는 내용의 게시글과 댓글이 업로드 되었는데요.

늘 선한 얼굴로 방송에 참여하며, 후배들을 위해 희생까지도 마다하지 않는다는 송은이 씨가 대체 무슨 잘못을 저질렀길래 이런 게시글까지 올라오게 된 걸까요?

kbs 특채 개그맨으로 지금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죠.현재 그녀가 출연 중인 프로그램만 하더라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그리고 두 개의 팟케스트를 비롯하여 무려 일곱 건에 달하는데요.

이처럼 지금은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송은이 씨지만, 사실 지난 2016년 무렵만 하더라도 그녀는 지금처럼잘 나가는 방송인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이러다 잊혀지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일이 줄어들며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었다고 하죠. 그러자 뭐라도 해보자는 생각에 다짜고짜 낙원상가에 찾아가 컴퓨터와 마이크를 구매했다는 송은이 씨.

이렇게 우연치 않게 시작된 방송이 바로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입니다. 지난 2015년 4월 6일, 첫 에피소드를 방영했던 비밀보장은 어느덧 무려 419회까지 진행되며 장수 방송으로 자리매김했죠. 또한 유재석 씨, 신현준 씨, 이찬호 씨 등 초호화 게스트를 섭외하며 경쾌한 입담을 이어온 덕분에 방송 2회 만에 팟캐스트 순위 3위에 올랐고, 현재까지도 늘 상위권 랭킹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송은이 씨의 선한 성격이 모두에게 발현된 것은 아닐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이유는 바로 최근 그녀를 두고 불거진 일종의 인성 논란 때문인데요.송은이 씨의 성격을 두고 네티즌들의 의견이 분분한 이유 바로 그녀가 과거 무한걸스를 통해 촬영했던 황보 씨에게 했던 말과 행동 때문입니다.

지난 2017년 mbc 에브리원 비디오 스타에서는 김숙 씨, 안영미 씨, 황보 씨를 비롯, 당시에 출연진들의 얼굴을 비춘 무한걸스 편이 방영된 바 있습니다.여기서 문제가 되었던 것은 황보 씨가 송은이 씨가 겪었던 불화를 언급했던 장면이었죠. 황보 씨가 직접 밝힌 바에 따르면, 당시 그녀는 개그우먼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오직 송은이 씨의 제안만을 믿은 채 무한걸스에 합류했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막상 프로그램에 함께하게 되자 송은이 씨의 태도는 180도 바뀌었습니다.황보 씨가 말하길 “난 그때 다른 멤버들이 부러웠다 왜냐하면 언니가 화가 나면 매번 나한테만 화를 냈다. 제작진이랑 출연자 모두가 있는데 나한테 소리를 질렀던 적도 있었다” 라고 하는데요.개그우먼 후배들은 챙겨주면서도 직속 후배가 아닌 황보 씨에게는 이토록 차갑게 대했다니 충분히 서운할 법한 일입니다.

심지어 송은이 씨는 심신이 지친 황보 씨가 방송을 그만두고 유학을 떠나고 싶다고 했을 때도, “네가 가면 방송은 어떻게 하라고 그러냐” 라며 그녀를 막아섰다고 하죠.결국 이 모든 내용을 폭로한 황보 씨는 “난 무한걸스 없어졌을 때 속이 시원했다”라는 말까지 내뱉으며 오열을 하고야 말았습니다. 황보 씨가 수 년이 지나서까지 눈물을 흘린 것으로 보아 당시 송은이 씨로부터 받은 상처가 얼마나 컸는지 대략 짐작이 되는데요.

이 부분에 있어서 송은이 씨의 행동은 비판받을 만한 잘못이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건을 조금은 다른 각도에서 볼 수도 있는데요.송은이 씨 또한 황보 씨에게 상처를 주려는 의도로 그런 행동을 한 것은 아닌 듯 보이기 때문이죠.

송은이 씨의 행동을 마냥 비난하지 않으려는 이유 바로 방송을 잘하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된 실수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송은이 씨는 방송 생활 중 수많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으로도 모자라 셀럽파이브를 비롯한 가수 활동도 꾸준히 이어온 인물인데요.

게다가 이렇게 바쁜 와중에도 “활동이 줄어든 동생들을 돕고 싶다”라는 목표 하나로 소속사와 수많은 방송 프로그램까지 운영하며 신봉선 씨, 안영미 씨, 김신영 씨 등 후배 코미디언들의 활동을 케어해주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하나 둘씩 늘어난 프로그램이 현재는 ‘밥블레스유’, ‘북유럽’, ‘또다큐’ 등 19개에 달할 정도죠.

소속사를 차린 목적에 대해 대표가 되고 싶거나 돈을 많이 벌기 위한 건 아니었다 원동력은 책임감이었다 라는 진심을 밝힌 적도 있는 송은이 씨.실제로 이런 노력 덕분인지 방송계에는 유난히 송은이 씨를 존경한다는 후배들이 많은데요.

일 예로 그녀의 소속사에 잠시 몸을 담았던 김신영 씨는 “제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준 사람이 거의 없었다. 사람에게 정을 잘 못 느끼고 살았는데 은희 선배는 달랐다” 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나를 지켜줄 사람이구나 싶었다. 가족을 찾은 느낌이었다” 라는 진심을 전한 적도 있었습니다.

음악 프로듀서이자 방송인인 유재환 씨 또한 송은이 씨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하며 오로지 동생들을 챙기는 생각만 하시고 자기 자신보다 내 사람들 신경 쓰는데 온 신경 다 쏟으신다라는 글을 sns에 업로드하기도 했죠. 혹자는 이런 송은이 씨를 보고 오지랖이 심하다라며 호평을 하기도 했지만 오히려 그녀가 남에 대한 배려와 리더로서의 책임감이 강한 믿음직스러운 선배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과거의 실수 또한 이런 신념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무한걸스라는 단체를 이어가고 싶다는 욕심 때문에 잠시 선을 넘었던 것은 아닐까요? 송은이 씨 또한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며 당시에는 멤버 한 명이 빠지면 팀이 틀어지고 완벽해지지 않을 것 같은 불안감이 있었다.

내가 정말 많이 부족했다 라고 진심을 밝혀온 만큼 그리고 황보 씨 역시 “사실 언니랑은 이미 풀었다” 라며 그녀를 용서해 준 만큼 대중으로서도 송은이 씨를 응원하며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도록 지켜봐주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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