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스케일이 다르네…” BTS 중국 팬들이 뷔 생일 선물로 준 건물의 억소리나는 가격

12월 30일 생일을 맞아 BTS 멤버 뷔가 전 세계 팬들로부터 엄청난 규모로 축하를 받았습니다. 각국 팬들이 준비한 선물들 중에 ‘세계 최초’ 타이틀이 있다고 합니다.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어간 이 선물이라고 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난 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동안 미국 뉴욕 오큘러스의 22개의 스크린 전체에 뷔의 생일을 축하하는 광고가 걸렸습니다. 뷔의 중국 최대 팬클럽 ‘바이두뷔바’에서 진행한 광고이며, 약 91m의 길이의 초대형 스크린에 뷔의 모습이 송출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연예인 생일 광고는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어 익숙한 광경이지만, 이번 뷔 생일이 주목받는 이유는 장소가 무려 ‘오큘러스’였기 때문입니다.

뉴욕 오큘러스는 세계 무역센터의 교통 허브로, 2001년 9.11 테러로 사라진 월드트레이드센터 땅에 건설된 기차역입니다. 이 기차역을 짓는데 천문학적인 세금이 들어, ‘세계에서 가장 비싼 기차역’이라 불립니다.

수백만 명의 유동 인구를 자랑하는 곳으로 세계 유명 브랜드의 광고가 수천만 원의 프로모션 비용을 지불하며 걸리던 곳으로, 연예인 생일 광고는 처음으로 걸리게 되었습니다.

뷔의 중국 팬덤 ‘바이두뷔바’는 K팝 팬덤을 통틀어 최강자로 불릴 정도로 해마다 기업 광고 규모의 응원을 펼쳐 명성을 떨쳤습니다.

올해도 한국 연예인 역대 최대 규모로, 전국 지하철역의 약 1만 7천개의 스크린 광고를 비롯해 CGV 스크린 광고, 신촌 유플렉스 앞 쇼케이스 전시회, 대중교통 음성광고 등 대규모 물량 공세를 펼쳤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팬심이 대단하다.” “중국 부자들만 팬이 될 수 있나?” “내가 뷔라면 평생 잊지 못할 것”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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