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담임선생님이 졸업을 앞둔 아이들에게 무었을 선물할까하다 파랑색 리본을 달아 주기로 하였습니다.
“당신은 나에게 특별한 사람입니다”란 글귀와 같이..
아이들 한명 한명을 불러 가슴에 리본을 달아주면서 세개의 파란색 리본을 더 주면서 각자 주위 사람들에게 달아주라고 말하고 일주일 뒤 결과를 써내도록 하였습니다.
뜻밖의 선물을 받은 학생들은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 아이는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한 회사의 부사장을 찾아갔습니다.
자신의 진로 문제에 친절하게 상담을 해 준적이 있어 부사장의 가슴에 리본을 달아준 다음 두 개의 리본을 주면서 말하였습니다.
“이 두 개는 부사장님께서 드리고 싶은 사람에게 달아 주세요. 그리고 저한테 알려주세요”
부사장은 사장실로 갔습니다. 직원들에게 지독하다는 혹평을 받고 있는 사장님께 리본을 내밀었습니다.
“사장님의 천재성과 창조성에 진심으로 존경을 표합니다.”
사장님은 직원들이 흉보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부사장의 칭찬에 당황하였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한개의 리본을 꺼내며 이 리본이 여기까지 오게 된 사연을 설명하며 사장님이 달아 주고 싶은 사람에게 달아주라고 하였습니다.
사장님은 깊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집으로 가서 사춘기에 빠져 있는 아들에게 오늘 있었던 일을 얘기하며,
“부사장이 나에게 불만이 많았을텐데 나더러 창조적이고 천재적이라면서 소중한 사람에게 달아주라고 하더구나, 그래서 생각을 해 봤는데 널 생각했어.
사업하느라 바쁘다는 핑계로 너에게 신경을 써 주지도 못하면서 성적이떨어지면 야단이나 치고.. 하지만 엄마와 넌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야. 난 널 사랑해, 넌 훌륭한 아들이야”
리본을 달아 주려고 하니, 아들이 울기 시작하였습니다. 두 손에 얼굴을 파묻고 소리를 내어 웁니다.
간신히 울음을 멈추고 말을 하였습니다.
“아빠 용서해주세요. 저 자살 할려고 했어요. 가족 모두 저를 미워하는 줄로만 알았어요. 그런데 오늘 알았어요. 저를 사랑하고 계시다는 것을요. 그래서 자살할 필요가 없어져서 전 너무 행복해요. 아빠 사랑해요”
한 개의 리본으로 시작한 릴레이가 귀한 생명을 살린 결과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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