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도 무심하지 어쩌다가.." 국민 여동생 문근영 외모까지 바꿔놓은 충격적인 희귀병에 걸려 최근 전해진 안타까운 근황에 모두가 오열

원조 국민 여동생이라 불리던 배우 문근영 활발한 활동을 하던 문근영이 어느 순간 모든 작품에서 하차하며 활동을 중단했다. 그녀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 문근영은 1987년생으로 올해 35살이다. 지난 1999년 영화 길 위에서로 데뷔했다. 문근영이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게 된 작품은 바로 2000년 방영한 드라마 가을 동화였다.

문근영은 극 중 주연인 송혜교의 아역으로 등장했는데 어린 나이였지만 뛰어난 눈물 연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뚜렷하게 각인되기 시작했다. 그 후 영화 장화홍련 어린 신부 등을 거쳐 인상 깊은 작품들을 남겼지만 아역배우의 이미지가 여전히 남아 있었다. 하지만 다양한 캐릭터를 도전하고 연기하면서 서서히 성인 연기자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문근영에 얽힌 캐스팅 비화가 있는데, 바로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다.

이 작품은 김수현을 스타덤에 올려놓은 웹소설 원작의 드라마였는데 시청률 40%를 기록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끈 작품이었다. 아쉽게도 문근영은 이 작품의 캐스팅 물망 1순위였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고사를 했고 아쉽게도 대작을 놓치게 된 것이었다. 당시 해풍달 팬들은 실제 드라마에 출연한 한가인보다 문근영이 더욱 잘 어울렸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다수의 작품에 여러 가지 도전을 하던 문근영은 2017년 돌연 모든 작품에서 하차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문근영은 갑작스럽게 오른쪽 팔에 통증을 호소하며 응급 수술을 받게 됐다. 이때 진단받은 병명은 바로 급성 고획 증후군이었다. 급성 고획 증후군은 근육과 신경 조직 일부가 일정 수준 이하로 감소될 때 생기는 질환이다.

근육을 감싸는 근막의 혈액순환이 안 돼 근육과 신경이 서서히 괴사하며 나타나는데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인해 몸에 압박이 가거나 교통사고 등 외상을 입은 후에 생길 수 있다. 이 병에 걸리면 해당 부위에 심각한 통증을 느끼고 이후 감각이 사라진다고 한다. 문근영은 이러한 희귀병을 진단받고 모든 작품에서 하차했다. 빠르게 수술 수술을 받지 않으면 신경이 죽고 마비가 오거나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는 아주 위험한 병이었다.

문근영은 7개월간 네 차례나 수술을 받았는데 절대 가볍게 넘길 만한 수술이 아니었다고 한다. 이후 문근영은 한동안 작품에 출연하지 않다가 다음에 한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완치 판정을 받았으며 촬영하는 데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문근영은 영화 유리정원으로 다시 복귀했는데 제 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자 기자회견 등의 공식 석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그런데 전보다 훨씬 수척해진 모습을 보여 많은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기도 했다.

문근영은 이에 대해 이제 건강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문근영은 이후에도 드라마와 예능에 출연하면서 회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는 건강한 모습으로 행복한 삶을 살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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