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장 인기 있는 드라마에 <재벌집 막내아들> 에 진양철 회장이 초밥알의 개수를 물어보는 장면이 나와 화제인데요.
그런데 이 장면이 사실 이병철 회장의 실제 있었던 일화였단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이병철 회장이 초밥알 개수를 물어본 진짜 이유에 대해 알려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당시 이병철 회장은 이병환이라는 신라호텔의 조리부장을 네차례나 일본으로 출장보내 정통 초밥집에서 많은 것을 배워오라고 지시하였다고 하는데요.
당시 이병환은 현지 요리사들에게 직접 요리를 배웠기 때문에 초밥에 관한 모든 것은 대한민국에서 최고라는 긍지와 자부심이 하늘을찔렀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병철 회장이 어느날 이병환에게 “이 군, 그래 일본 가서 좋은 공부 마이 했나?” 라며 물었고 이병환은 “예 회장님” 하고 자신있게 대답을 하였습니다.
이병철은 이병환에게 “그런데 이 군, 초밥 한점에 밥알이 몇개고?” 라고 물었고 이병환은 질문을 들은 즉시 등에서 식은땀이 줄줄 흘렀다고 합니다. 밥알의 개수 까지는 생각을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병환은 그 자리에서 초밥 하나를 해체하여 밥알 개수를 일일히 셌고 다 세고나자마자 밥알 개수는 320개라고 말하자 이병철은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내가 이군에게 한 수 알려주지 점심에는 식사용 한점에 320알이 맞고, 저녁에는 안주로 많이 먹으니 280알이 적당하다.”, “배움의 길에는 끝이 없다. 이 군 이말을 명심해라.”
이병환은 그 뒤로 끊임 없이 배운 덕분에 신라호텔의 한식, 양식, 중식 제과분야까지 총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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