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흑인을 낳았습니다…” 아내와 결혼을 한 남편 아내는 흑인아이를 출산 하였고 아내의 충격적인 고백에 모두가 경악을 할 수 박에 없었습니다.

아내가 임신 소식을 전해줬을 때 나는 물론이고 양가 부모님도 굉장히 기뻐하셨다 아내는 계속 일을 하고 있었는데, 임신막바지에는 출산 휴가를 신청하고 집에서 태교에 집중했다.

나와 둘이서 아기 이름을 고민하기도 하고, 아내가 먹고 싶은 게 생기면 함께 맛집에 가고 부모님들이 사주신 아기 용품들을 정리하면서 우리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시간이 흘러서 아내의 출 예정일이 가까워졌고 나는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었는데, 아내에게 진통이 시작되어서 친정 부모님과 함께 병원에 가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나도 바로 휴가를 내고 설레면서도 떨리는 마음으로 병원으로 향했다. 아내는 가족분만실에서 5시간이 넘는 진통을 견뎌내고 드디어 아기를 만나는 순간이 다가왔다 나는 아기의 탭줄을 자르기 위해서 아내의 곁에 있었고, 축하드립니다. 건강한 아들입니다.


나는 진통으로 고통스러워하는 아내를 지켜보면서 눈물 콧물이 범벅된 얼굴로 간호사분의 지시에 따라서 탭줄을 잘랐다 그 순간에는 처음 세상에 나온 아기가 굉장히 빨갛기도 했고 나는 너무 정신없는 상태여서 아기를 자세하게는 보지 못했다. 힘겨운 출산 과정을 견뎌내고 지쳐있는 아내에게 정말 너무 고생했어. 잘했어. 라고 울면서 말하고 있는데, 옆에서 아기의 몸을 닦아주시던 간호사가 라고 놀라는 소리가 들렸고 왜요 아기한테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

아니에요. 근데 아기 피부색이 굉장히 진한 편이네요. 간호사가 보여준 아기는 확실히 피부가 진한 커피색에 가까웠다 아니 단순히 피부색뿐만이 아니라 갓 태어난 신생아임에도 불구하고, 아기의 모습은 새까만 곱슬머리와 도드라지게 도툼한 입술이 마치 흙인 아기 같았다. 나는 순간 멍해져서 아무 말도 못하고 있었는데, 간호사분이 아내가 후처치를 해야 하니 이제 분만실에서 나가야 한다고 했다.

대기실에서 초조한 얼굴로 기다리고 계시던 양가 부모님들은 정신이 나간 것 같은 내 얼굴을 보고 깜짝 놀라셨다 아기는 건강하게 잘 태어났다고 안심을 시켜드리고 우리는 아내의 입원실로 갔다 아내는 힘든 출산을 마치고 굉장히 피곤할 텐데도 누워 있지 않고 초조하고 불안한 얼굴로 침대에 앉아 있었다. 장인어른과 장모님은 아내에게 고생했다며 손을 잡아주고 계셨고 나의 부모님은 곧 손주를 만날 생각에 설레고 있었다.

드디어 간호사분이 목욕을 마친 아기를 데리고 와주셨다 깨끗하고 뽀송한 상태의 아기는 분만실에서 봤을 때보다 더 확실하게 진한 커피색의 피부였고 양가 부모님들도 아기를 보자마자 모두 동시에 자리에 얼어붙고 말았다. 붓기가 어느 정도 빠지고 잠들어 있는 아기는 누가 봐도 흑인 아기였다.

장모님이 갑자기 울음을 터뜨리셨고 심각해진 분위기에 간호사분도 이런 경우는 처음인지 굉장히 당황한 얼굴로 아기를 아내 품에 안겨주고 조용히 입원실을 나갔다 그리고 부모님들은 출산 직후의 아내를 닦달하기 시작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악인는 내 아이가 아니었다 신자 확인 유전자 검사가 필요 없을 정도로 아기의 외모는 너무나도 명확했다.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는 행복한 날이어야 하는데 순식간에 막장 드라마가 시작되었다.

아내는 거짓말을 해도 아무 소용이 없다고 판단했는지 순순히 자신 자신의 불륜을 인정했다. 아내는 이 년 전부터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었는데, 자신의 수업을 듣는 수강생들과 관계를 가졌다고 한다. 도대체 그게 무슨 말도 안 되는 개떡 같은 소리야 장인어른이 화를 참지 못하고 소리를 지르셨다 장인어른은 거의 아내를 때리기 직전이었는데.

아무리 그래도 출산 직후였기 때문에 장모님이 다급하게 장인어른을 말렸다 미안해 내가 죽을 죄를 지었어 아내는 울면서 미안하다는 말만 계속 반복했다. 장모님은 바닥에 주저앉았고 장인어른은 창밖을 보면서 깊은 한숨을 연거푸에 쉬었다 나와 부모님은 너무나 충격적인 상황에 할 말을 잃고 서 있을 뿐이었다. 아내는 병원에서 2박3일 동안 입원하고 원래는 미리 예약해 두었던 산후조리원에서 이 주를 더 쉴 예정이었지만 사태의 심각성에 결국 퇴원하자마자 아기를 데리고 친정으로 갔고 집에는 돌아오지 않았다.

아니 돌아올 수 없었다 집에 있는 아내의 짐을 전부 정리해서 장인어른께 가져가 달라고 부탁을 드렸다 수일 후에 이혼 서류 작성을 위해서 아내를 만났다 그리고 병원에서 듣지 못했던 아내의 불륜 이야기를 자세하게 듣게 되었다.

아내는 한국어 강사 일을 시작한 이 년 전부터 임신을 확인하기 직접 지 정말 놀랍게도 외국인 수강생 한 명이 아닌 무려 세 명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태어난 아기의 친부 외에도 불륜남이 다수 존재했던 것이다. 그래서 누구의 아이인지조차 모르는 상태라고 했다. 아내는 나와 만나기 전까지 연애 경험이 거의 전무했다.

그랬던 아내가 외국인 남성들이 한꺼번에 자신에게 호감을 표현하자 자아도취에 빠져버린 듯했다. 세상에서 자신이 가장 매력적인 여자라는 착각에 빠져서 외국인 남성들에 둘러싸여서 세상을 군림하는 여왕님이 된 것 같은 기분이었다고 한다. 아내는 수업이 끝난 후에 세 명의 불륜 상대 중에서 시간이 맞는 사람을 골라서 거의 매일 부정을 저질렀다 당시의 아내는 를 공부하는 수강생들이 대부분 회사를 다니고 있어서 밤늦게 수업이 있는 거야.

라고 자주 말했었고 아내에 대한 신뢰도가 높았던 나는 아내가 거의 매일 밤늦게까지 외출해서 귀가가 늦어도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 나는 분노가 치밀었고 도저히 아내를 용서할 수 없었다 미리 준비했던 이혼 서류를 아내의 눈앞에서 작성했고 아내는 울음을 터뜨렸다 내가 위자료 청구를 하지 않는 대신에 당신한테 재산분할 포기각서를 받을 거야. 자세한 이야기는 변호사님이 전화로 이야기해 주실 거야.

아내에게도 이혼 서류를 작성하게 하고 나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변호사 사무실에서 외국인에게도 불륜에 대한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는 수 있는지 상담을 했는데 가능하다는 대답을 들었고 불륜남 세 명에게 모두 고액의 위자료를 청구했다. 수강생들 모두 한국의 대기업에서 근무하고 있었기 때문에 본인들의 가족이나 회사에 알려지면 상당히 곤란한 상태였다.

그래서 위자료에 대해서 큰 반론 없이 확실하게 모두 입금을 해 주었다 나는 그들의 가족에게까지 알릴 생각은 없었지만 상대가 세 명인 만큼 꽤 많은 금액의 위자료를 받을 수 있었다. 나중에 지인을 통해서 들은 이야기지만 전 아내는 친자확인 유전자 검사를 통해서 아기의 친부를 찾기 위해서 노력했다고 한다. 그러나 가장 가능성이 높은 두 외국인 남성은 유전자 자 검사를 거부했다. 그리고 갑자기 한국 체류를 위한 비자 기한이 다 되었다는 핑계를 대면서 도망치듯이 한국을 떠났다고 한다. 결국 전환에는 싱글맘이 되었다.

솔직히 말해서 전 아내는 지극히 평범한 외모였고 눈에 띄는 미인이 아니었다 단지 아담한 최고의 단정하고 검은 케어 스타일의 조용한 성격이었다.

그런 부분이 외국인 남성들에게 매력적으로 느껴진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대학교에서 영어를 전공한 전 아내가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던 한국어 강사의 일이 이 정도의 충격적인 막장을 불러오게 될 줄은 본인 스스로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전 아내가 학원에 복귀하지 않고 퇴사를 하는 과정에서 평소의 사이가 나빴던 동료가 모든 사실을 알아버렸고 소문은 순식간에 퍼져나갔다 게다가 인터넷의 익명 게시판에도 누군가가 글을 올려서 일이 일파만파로 커지게 되었다.

전 아내가 강사로 있었던 학원의 이미지가 크게 추락하게 되었고 세간의 비난과 수강생들의 등록 취소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학원은 전국적으로 지점도 많고 유명한 곳이었는데. 학원 측에서 전 아내에게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고 금액은 억대에 달한다고 한다.

전 아내와 결혼하고 친하게 지내던 전 아내의 친척 동생에게 오랜만에 연락이 왔는데 전 아내가 살고 있는 친정 동네에서도 피부색이 다른 아이를 혼자 키우는 여자라면서 뒤에서 수군거리며 손가락질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친정집에서도 전 아내가 쫓겨나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했다. 전 아내는 기혼자라는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양심의 가책도 없이 다수의 남자들과 불륜을 저지른 여자이다.

만약에 불륜 상대가 서양 사람이 아닌 같은 아시아인이었다면 아이가 태어났어도 나는 아무것도 모른 채 전 아내의 거짓말에 속아서 평생을 같이 살아야 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 지금도 등골이 서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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