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저좀 살려주세요 제가 잘못했어요 흑흑…” 바람이 나 이혼을 하게 된 남편, 1년 뒤 상간녀는 눈물을 흘리며 여자에게 찾아왔고 이내 알게된 충격적인 사실에 모두가 경악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영재 씨 와이프 되시는 분이시죠. 네 맞는데 누구시죠.?
이영재씨 아이를 갖게 된 사람이에요. 네 그게 무슨 말이죠.
그쪽이랑 이혼하고 저랑 살겠다고 하네요. 어차피 아이도 없으신데, 빠르게 도장 찍어주세요.
알겠어요. 일단 갈 때는 가더라도 받을 건 다 받고 가야겠네요. 위자료나 톡톡히 준비해 놔.


벌써 1년 전 일이네요. 저는 작년에 이 년 동안의 결혼 생활을 끝내고 남편과 긴 소송 끝에 이혼하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몰래 회사에서 바람을 피우고 있었고, 결국 사람과의 사이에서 아이까지 생겨 이혼을 요구하더라고요.


처음엔 이 상황이 믿기지 않았고 꿈만 같았습니다.
여자로서 수치심도 들고 내가 뭘 잘못해서 쫓겨나야 하는지 하염없이 눈물만 흘렀어요.

끝까지 저한테 사과 한마디 없는 남편은 상간녀가 저한테 연락해 오던 그날 이후 더 이상 집에 들어오지 않았고 아마도 상간녀와 함께 살림을 차리고 사는 것 같았습니다.
시댁은 애초에 자기 아들 말이라면 껌뻑 죽는 분들인데다 아이 문제 때문에 한참 마차를 겪던 시기였기 때문에 상간녀가 아이까지 생긴 이상 저는 완전 찬밥 신세였죠.


처음에는 창피해서 친정의 말도 제대로 못했는데 일주일 가까이 지나서 어렵사리 친정엄마에게 이야기를 꺼냈더니, 너 지금 거기서 뭐하고 있냐고 당장 정리하고 들어오라고 하셔서 바로 이혼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대놓고 저를 기만하고 바람을 핀 것도 모자라 상간녀와 애까지 생긴 이 마당에 제가 곱게 도장 찍고 나가줄 이유는 전혀 없었고 남편과 겨우 이 년 살았지만 재산 분할과 양쪽 바람 피운 두 놈들에게 위자료까지 톡톡히 청구했어요.
야 너 끝까지 이럴 거야.

옛날 같았으면 애 안 낳는다고 했을 때 진작 소박 맡고 집에서 쫓겨났어 마지막까지 추잡하게 굴지 말고 빨리 도장 찍고 사라져.
제가 왜요 어머니 제가 언제 안 낳겠다고 한 적 있어요. 지금은 상황이 여유가 없으니까. 딱 이 년만 더 있다가 갖겠다고 말씀드렸잖아요.
그게 어디 니 마음대로 되는 일이니 이 년 후면 너도 나이가 34인데 그때 가서 애를 낳을 수 있을지 없을지 네가 어떻게 장담해?
됐으니까. 어디 너 하고 싶은 대로 해 봐 네가 달라는 돈 받을 수 있나 어디 두고 보자.


하지만 시모의 바램과는 달리 법은 당연히 제 편이었고 저와 저희 쪽 변호사가 요구했던 금액대로 다 보상을 받고 나올 수 있었어요.
남편의 상간녀는 27살에 사회생활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상황이었기 때문에 제가 달라고 했던 위자료 3000만 원을 준비하기 힘들었을 거예요.
나중에 듣기로는 전부 시댁에서 내줬다고 하던데 그만큼 손주가 급하긴 급한 모양이었나 봅니다.

이혼한 마당이지만 전남편 이야기를 하자면 아는 지인의 소개로 만났고 182 훌쩍 넘는 훤칠한 키에 30대 중반이라곤 보이지 않을 정도로 깔끔한 동안에 얼굴이에요.
성격도 조용하고 술 담배도 즐기지 않아서 남편으론 딱이다. 생각해서 결혼까지 하게 됐었죠.
하지만 결혼하고 나니 남편의 성격이 완전 마마보이인데다가 시어머니의 괴팍한 성격은 정말이지 숨도 못 쉬게 저를 괴롭히고 압박을 하더라고요.


시모는 와 완전 생각 자체가 옛날 분이라서 며느리는 이 집안의 종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고 시어머니 말씀은 하늘이고 저는 남편과 시댁에 납작 엎드려야 하는 사람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 집안에서 유일한 아들로 온 식구들의 관심을 독차지하면서 자랐던 남편은 모든 주변 사람들이 자기한테 잘해주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고마워할 줄도 모르는 사람이었죠.
결혼 생활 자체가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었지만 남편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이 년이나 버티고 살았습니다.

참고로 와중에 6개월 정도는 시어머니가 교통사고를 당하셔서 허리랑 다리를 수술하시는 바람에 제가 병수발까지 다 들었어요.
물론 저는 전업주부도 아니었고 회사 다닐 것 다니면서 제 시간 쪼개서 시어머니 병원을 오가며 수발을 들었습니다.
제 결혼 생활 막판에는 왜 빨리 손자 낳아주지 않냐고 어찌나 난리를 피우던지 지금 애 낳기엔 집안 형편이 아니라 안 될 것 같아서 딱 이 년만 미루겠다고 하던 사이에 남편이 밖에서 사고를 치는 바람에 일사천리로 이혼까지 가게 된 상황이었죠.


그리고 받을 것 다 받고 남편과 끝내 남남으로 갈라서게 되는 날 얄미운 상간녀에게 또다시 연락이 오더라구요.
어머 죄송해요. 제가 뺏으려고 그런 건 아니었는데..
괜찮아요. 기왕 이렇게 된 거 집 며느리로 한번 잘 살아봐요. 저는 받을 돈 다 받고 나가니까 새 출발하면 그만이죠.
그래요. 큰돈 벌어서 좋으시겠어요. 쪽팔려서 돈 달란 소리도 못 했을 거 같은데, 쪽팔릴 게 있나요?

돈은 받고 나가야지 아무튼 집에서 며느리로 사는 게 생각만큼 쉽진 않을 거예요.
뭔가 조언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물어봐요. 선배로서 이야기해 줄 수 있는 건 해줄 테니까.
제 앞길은 제가 알아서 해요. 쫓겨나는 주제에 무슨 말이 그렇게 많아요.
그 못된 것이 끝까지 제 속을 긁으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이미 이렇게 된 마당에 차라리 잘됐다. 싶었습니다.


처음에는 슬프고 힘들었지만 이젠 제 인생의 두 번째 기회라고 생각하고 당당하게 잘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복수하는 길이란 생각으로 더 잘 먹고 열심히 일하면서 잘 살고 있었죠.


물론 마음의 상처는 다 아물지 않아서 얼마 전까지도 전남편 생각만 하면 화가 치밀어 오르고 시모만 생각하면 자다가도 치가 떨릴 지경이었습니다.
그 와중에 전남편과 아이 낳고 행복하게 가정을 꾸리고 살고 있을 상간녀를 떠올리면 진짜 너무 분하고 억울해서 미치고 팔짝 뛸 지경이었죠.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잊혀지고 제 현실에 집중하게 되면서 나아졌지만 그래도 마음 한 구석에는 내가 문제였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우울해지곤 했어요.
하지만 얼마 전에 뜻밖의 연락을 받고 뒤로부터는 두 다리를 쭉 뻗고 편하게 자고 있습니다.


저는 이혼하고 난 뒤로는 친정에서 부모님들과 함께 지내는데 그날도 일찍 퇴근해서 부모님과 저녁 먹고 집 앞 공원에서 산책을 하고 돌아왔어요.
저녁 10시쯤 되어서 씻고 제 방 침대에 누워서 잘 준비를 하고 있는데, 거의 1년 만에 반가운 이름이 제게 카톡을 보내더라구요.


언니 잠깐 저랑 이야기 좀 할 수 있어요. 무슨 일이에요.
우리가 이렇게 카톡 주고받을 사이는 아닌 것 같은데, 이런 사람이랑 살면서 어떻게 이 년 동안 버티고 살았어요.
나 진짜 미치겠어요. 어떡하면 좋아 왜요 무슨 일이라도 있어요. 아니 애 낳고 난 뒤로 매일같이 시어머니가 우리 집에 있잖아요.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나하나 잔소리하고 힘들어 죽겠는데 와중에 새벽에 일어나서 남편 아침밥 해주라구 시댁에 뭔 일이 있을 때마다 불러서 일 시키는데 나 진짜 이러다 미치겠어요.
내가 그때 경고했잖아요. 집안 며느리 생활 쉽지 않을 거라구 진짜 이 정도일 줄은 저도 몰랐죠.
남편은 자기 엄마 말이라면 무조건 맞는 말이라 하고 저는 이 집안에서 숨도 제대로 못 쉬고 살아요.
애가 아직 돌도 안 지났는데 이혼할 수도 없고 진짜 어쩌면 좋아요.
그쪽이 선택한 길이니까. 한번 잘해 봐요. 혹시 알아요. 살다 보면 적응해서 즐기면서 살게 될지.


언니가 그냥 이 집에 다시 들어와서 살면 안 돼요. 나 진짜 미치겠어.
어쩌면 좋아 전 남편도 아니라 상간녀에게 다시 연락을 받을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연락 끊고 난 뒤에 침대에 감아 누워서 생각을 해봤는데 기분이 나쁘다기보다는 너무 웃기고 통쾌한 기분이 계속 들더라구요.
지옥 불구덩이에 자기 발로 걸어 들어오는 줄도 모르고 끝까지 기고만장해서 저를 놀리던 모습과 1년 후에 지금의 모습이 비교되면서 더 즐거웠습니다.
저는 집안에서 더럽고 험한 꼴까지 다 보고 이혼했어요.


시집살이 당할 만큼 당하고 시모수발 남편 수발 다들면서도 제 몫의 일을 해야 했기 때문에 사회생활하며 돈까지 벌어와야 했었죠.
하지만 지금 상간녀는 결혼하고 난 뒤로는 애 낳고 집에서 살림하고 있다. 하거든요.
그러면 아직 매운맛을 제대로 보기도 전이라 생각합니다.
저야 애라도 없었으니 빨리 탈출이라도 할 수 있었지 걔는 갓난아이를 두고서 지가 어떻게 할 수 있게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제는 상간녀에 대한 원망보다는 불쌍하고 측은한 마음이 더 들면서 자기가 뿌린 대로 거둔다는 말이 딱 생각나더라고요.

그쪽 시어머니 성격에 절대 가만 안 놔두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들들 볶을 텐데 애를 봐서라도 마냥 참고 살아야지.


이제 와서 다른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남편은 제가 살아봐서 아는데 절대 시어머니 사이에서 아내 편을 들어줄 놈이 아닙니다.
오히려 자기 엄마 말이 맞다면서 더 염장을 지르는 타입이죠.


오죽했으면 이혼한 전 와이프한테 카톡까지 보냈을까 싶은 마음이지만 안타깝게도 제가 도와줄 수 있는 건 전혀 없는 것 같네요.
그때 아이를 갖지 않았다면 지금까지도 저는 남편이 바람피는 줄도 모르고 집에서 욕먹어 가며 며느리 노릇하고 있지 않았을까요?


평생 비슷비슷한 놈들끼리 얼굴 붉히면서 지지고 볶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저도 이제는 두 발 쭉 뻗고 사이다를 마신 기분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젠 너무 고마운 마음뿐이고 선물처럼 얻게 된 두 번째 인생을 충실하게 살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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