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하면 뛰어난 노래실력과 더불어 주목 받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훌륭한 인품인데요. 오늘은 임영웅이 자신의 중년팬들을 감동시킨 한 일화를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임영웅은 미스터 트롯 마지막 회가 방송되고 딱 한달 뒤였던 날 SBS 인기가요에 출연하게 되는데요.
인기가요에 임영웅이 출연한 것은 처음이었고 보통 아이돌 가수나 발라드 가수들 위주로 출연하는 음악 프로그램에서 임영웅을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신선하고 의미가 있었습니다.
인기가요 연출을 맡고 있는 담당피디 정익승 피디는 인터뷰를 통하여 임영웅과 관련된 미담을 하나 이야기 했는데요.
방송국에서 일하시는 미화원 어머님들이 업무를 마치고 쉬셔야 하는데 임영웅의 사전녹화 시간에 3층 구석에 앉아서 보고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 4월에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무관객으로 무대가 진행이 되어 관객석이 모두 비어있었고 그래서 제작진은 1층 가운데 자리에서 편하게 볼 수 있게 배려를 해주었다고 합니다.
그 이야기를 들으신 어머님들은 두손을 맞잡고 마치 소녀들 처럼 임영웅의 무대를 보셨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정말 좋았던 것은 무대가 끝난 뒤 임영웅의 모습이었다고 합니다.
무대를 마치고 임영웅이 내려오자 어머님들은 “사랑해요” 라고 외치며 임영웅을 응원했는데요 이를 본 임영웅은 어머님들을 보고서 다가와 “감사합니다” 라고 말하며 한분 한분의 손을 잡고 인사를 건넸다고 합니다.
제작진에 따르면 보통 가수들은 녹화가 끝난 뒤 힘들어 무대를 나가기 바쁘기 때문에 그렇게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출연자는 거의 없다고 하는데요.
임영웅은 자신을 좋아해주는 많은 어머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는 마음으로 가슴에 우러러 나오는 행동을 한 것입니다.
자신의 편의 보다는 예의를 차리고 팬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는 임영웅의 모습이 정말 다시 한번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임영웅의 훌륭한 인성을 볼 수 있는 부분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CF촬영으로 번 첫 수익을 전액 기부를 하였는데요. 그간 오랜 무명생활에 힘든시간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광고 수입 전액을 기부하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선택일 것입니다.
2017년 아침마당에서 5연승을 통해 받은 상금 100만원을 전액 어려운 사람을 위해 기부를 한 적이 있을 정도로 그의 훌륭한 인품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거기다 수입이 없던 시절에도 꾸준하게 연탄나누기 봉사활동등을 하며 어려운 사람들에게 선행을 베푼 임영웅 노래실력도 인성도 최고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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