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편지를 읽을 때 쯤이면 나는 이미 하늘나라 있겠네.
사랑하는 마누라 인생을 끝까지 책임 못 주고 먼저 떠나서 미안해.
결혼할때 찬물에 손 안담그게 해 준다고 약속했는데 늘 고생만 시켜서 미안해.
융통성 없고, 눈치없어 속만 태운 것도 미안하고, 호강 못 시켜 준 것도, 아무 일도 아닌 것에 짜증만 내서 진짜 진짜 미안해.
장모님 돌아가신지 얼마 안되었는데, 내가 힘이 되어 주지 못하고 또 슬픔을 줘서 너무 미안해.
더 있어주지 못해 미안하고 더 안아주지 못해서 더 사랑해 주지 못해서 미안해.
사랑한다 죽어서도 당신만 사랑할께..
그리고 아들아
늘 화만 내고 더 사랑해 주지 못하고 놀아주지 못해서 미안애.
아빠를 용서 해 줘. 미워서 너를 야단친게 아닌거 알지? 아빠가 아들에게 최고 미안한 것은 네가 성인이 되고 결혼하고 손주들을 못 보고 가는 게 미안하고 같이 비행기 한 번 못타보고 헤어져서 속상하고 미안해
아들! 아빠가 없더라도 엄마 잘 모시고 힘들게 하면 안돼.
너에게 무거운 짐을 맡기고 가지만, 엄마 많이 도와줘. 알았지?
당신에게 깜짝 선물할려고 모은 게 있어. 직접 전달할려고 했는데 시간이 기다려 주질 않네.
그걸로 마누라 사고 싶은 옷이랑 가방 사… 꼭이다..
그 돈에서 어머니 용돈 좀 드리면 고맙겠어. 친구분들과 여행 가신다고 하셨는데 경비를 드리고 싶었거던. 부탁해도 되겠지?
직접 전달해야 되는데 부탁해서 정말 미안해….
아들! 엄마 잘 부탁해…
마누라 사랑해, 정말로 끝까지 지켜주고 싶었는데…
잘 이겨 낼 수 있을꺼야.. 사랑해 아들아…”
아내와 아들은 그 편지를 읽고 한없이 슬픔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회사와 가정에 충실했다고 생각하던 남편이 갑자기 대장암 말기 진단을 받고 친구모임에서 밍크코트를 사지 못해 안타까워 했던 아내와 최신 휴대폰이 없어 짜증을 냈던 아들을 남겨두고 떠난 남편의 편지입니다.
가정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일하였던 우리의 가장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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