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는 취미인가보네…” 최근 이제훈의 충격적인 현재 재산 상태가 전해졌다. + 데뷔 초 수지와의 관계

요즘 세상이 바뀌었다는 광고로 눈길을 끄는 배우가 있습니다.

기업은행의 스타트업 관련 광고에 출연한 배우 이제훈.

이제훈이 스타트업에 이렇게 관심이 많은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이제훈은 1984년생으로 올해 서른아홉 살 입니다. 나이에 비해 굉장히 동안인데, 부모님 두분 모두 동안이라 유전자 덕분이라고 직접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공개열애를 한 적은 없었고 혼자 산 적도 없으며 부모님과 함께 살았습니다.

부모님의 말씀을 잘 듣는 엄친아같은 이미지가 있는데 그것도 사실입니다.

원리부터 연기를 하고 싶었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고려대 세종캠퍼스 생명공학과에 진학했습니다.

하지만 대학교 2학년때 연기를 지금 아니면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마음에 자퇴하고 원래 나이로는 03학번인데 한국종합예술학교 08학번으로 입학했습니다.

이미 2005년부터 연극활동을 해왔으며 이후에도 단편 영화에 출연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훈은 출연하는 작품이 늘어났고 한예종은 외부활동으로 출업처리를 잘 해주지 않아 졸업은 하지 못하고 자퇴하게 됐습니다.

이제훈이 영화 <파수꾼>으로 신인상을 받았지만 아직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진 않았습니다.

그러다 2012년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수지와 함께 주인공들의 아역이자 주연으로 출연을 하게 됐는데 이때부터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수지와 이제훈은 극중에서 동갑내기로 출연했지만 실제로는 10살 차이가 났습니다.

또한 촬영 당시 수지는 고등학생이었기 때문에 친해지기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제훈은 어떻게 친해질까 고민하다가 건축학개론 촬영 첫날 수지에게 다가가 말을 걸었습니다.

이제훈은 수지에게 대뜸 “아이스크림 좋아하니 나는 베스킨라빈스 중에서 체리쥬빌레를 좋아한다”라고 말을 건넸습니다.

수지는 이제훈이 마치 초등학생을 대하듯 아이스크림 대화를 하려는 모습을 보고 빵 터졌고 이런 노력으로 가까워질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제훈은 이런 순수한 이미지와는 다르게 투자에 능력이 뛰어났습니다.

이제훈은 최근 스타트업과 관련된 광고에 종종 출연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스타트업과 인연이 깊습니다.

이제훈은 배용준을 제치고 연예인 투자의 귀재 1위에 올랐습니다.

그는 지난 2015년 지인이었던 장덕수 DS자산운용 회장의 소개로 새벽배송의 대표가 된 ‘마켓컬리’에 엔젤투자자로 나섰습니다.

엔젤투자자는 창업 초기 자금력이 부족한 벤처기업에 투자하고 성장시킨 후 투자 이익을 얻는 개인 투자자를 뜻합니다.

당시 이제훈은 수억원을 투자했고 현재 마켓컬리는 창업 3년만에 매출 1조 5000억원을 넘기며 온라인 식품 배송업체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기업 가치는 약 4조원 규모로 책정됐는데 전문가에 따르면 마켓컬리의 성장률이 300배이며 이제훈의 투자수익률은 150~200배 가량 될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배우로 활동하면서 벌어들인 돈보다 훨씬 더 많은 수익을 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이제훈은 혁신금융 비전 선포식에서 “배우가 아닌 엔젤 투자자로서 이 자리에 참석하게 됐다. 스타트업에 우연히 좋은 기회로 힘을 보태게 됐다”며 투자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제훈이 앞으로도 좋은 연기를 보여주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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