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장모와 바람이 났습니다…”어느날 남편의 불륜 사실을 알게된 여자, 불륜 상대가 자신의 엄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시간이 지나 밝혀진 충격적인 진실에 오열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전 30두 살 평범한 주부입니다.
결혼 전에는 말랐는데 걔는 애를 낳으면서 살이 급격하게 쪘습니다.
그런데 자기 요즘에 살 너무 찐 거 아니야.
옆집 아줌마는 맨날 피트니스 다니고 관리하고 다니던데 아니 왜 비교야 나라도 찌고 싶어서 찌는 줄 알아?


애기 보고 집안일하고 그럼 하루가 다 지나가 있는데, 언제 운동을 해 .
아유 그래도 자기 관리는 좀 해야 되는 거 아니야?거울을 봐.
거울을 오순아 엄마야. 장모님 안녕하세요.


엄마 옷이 왜 그래 ?이번에 스튜디오 어슬에서 신상이 나왔지 뭐야? 그래서 질러버렸지.
장모님 정말 아름다우십니다. 어떻게 그 너의 저런 몸매를 유지하는지..! 가능할 게 뭐 있나 .
그냥 동네 산책 좀 하고 그러는 거지. 정말 타고나셨네요.

어슬아 아우 얘는 집에서 뭘 먹었길래 살이 이렇게 쪘어 ?아니 엄마까지 왜 그래 내가 살찌고 싶어서 살찌나.
그래도 운동을 틈틈히 해야지 장모님들 몸매가 저러신데, 자기는 왜 이만해라.
진짜 엄마 나 친구 만나고 올게 뭐 시킬 거 있음 남편한테 시켜.
응 그래 잘 다녀와 엄마 나왔어 어슬이 왔어 ?아니 글쎄이 아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


아까 사이다. 한솔이랑 마트를 갔는데 글쎄 애기가 참 예쁘네요.
엄마를 닮아서 그런가 남편분 참 좋으시겠어요.
미인 아내를 두셔서 라는 거 있지 ?장모님 지금도 밖에 나가시면 번호 따이시는 거 아니에요.
이상하게 어느 순간부터 엄마와 남편 사이에 제가 끼여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자기야 왔어 내가 자기 좋아하는 된장찌게 만들었어 .
자기야 오늘은 장모님 안 오신데, 오늘은 내가 한솔이 보려고 그래? 흠 장모님이 잘 계시나 안부 전화 좀 걸어봐야겠네.
장모님 잘 지내시죠. 요즘 통 안 오셔서 전화드려요.
아유 우리 사위 정말 기특해 아주 보면 우리 딸내미보다 더 내자식 같다싶겠다니까?
어쩜 이렇게 잘할까 예쁘네 우리 사위 역시 예쁘셔서 예쁜 말만 하시네요.
나는 안중에도 없네 턱살 옆구리살 언제 이렇게 쪄버렸지 예뻤던 내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어.
그런 남편한테도 다시 사랑받을 수 있겠지. 지방흡입하고 싶으시다고요.
몸에 있는 살이나 살은 다 빼주세요. 네 맡겨만 주세요.
지방흡입의 부작용으로 혼수 상태에 빠졌습니다.

어슬아 깨어났구나 너 지방흡입 부작용으로 78일 동안 잠들어 있었어.
정말 ?한솔이는? 그리고 남편하고 엄마는 어딨어 아니 걱정했겠다.
그게 저는 혼수 상태에서 깨어난 후 아버지에게 충격적인 얘기를 듣게 됐습니다.
엄마랑 남편이 사귄다고요. 내가 쓰러져 있는 78일 동안 아들을 봐준다는 이유로 엄마는 제 집에 데리고 왔고 사위 남편과 엄마는 정분이 난 겁니다.
엄마 이게 무슨 말이야. 내 남편이랑 사귄다는 게 사실이야? 아빠한테 다 들었어.


어슬아 미안한데 그렇게 됐어 뭐 이게 엄마인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야? 엄마도 행복할 수 있는 거잖아.
넌 아직 어리니깐 새로운 사람 만날 기회도 더 많잖니.
엄마 이제 나랑 한솔 아빠 생각하지 마 죽을 때까지 저는 남편과 어머니한테 이중 배신을 당하며 최악의 고통을 경험했어요.
하지만 현재는 상처를 극복했죠. 그리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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