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만큼 했다… 더이상은 못참겠다.” 김종국이 끝까지 의리를 지키려 했지만 계속되는 만행에 결국 결국 손절까지 한 충격적인 남자 연예인

1995년 데뷔 이래 현재까지 항상 꾸준하고 성실한 모습으로 대중적인 호감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는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

그는 괴력의 몸짱으로도 유명하지만 평소 주변 친구나 지인들을 각별히 대하는 의리있는 성격으로도 유명한데요.

그룹 터보가 해체된지 20년만에 원년 멤버 김정남, 마이키와 함께 그룹을 재결성.

상대적으로 그늘에 가려져 연예계 활동을 하지 못했던 두 사람에게 재기의 기회를 안겨준 일화는 그의 남다른 마음 씀씀이를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이보다 앞선 2004년에도 김종국은 친구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대중의 뭇매를 자처한 행보를 보여 모두를 놀라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 유명한 유승준 결혼식 사건인데요. 2004년 당시는 김종국이 역대급 히트곡 <한남자>를 통해 가요 프로그램 첫 1위 후보에 올랐던 시기로 앨범 성적은 물론 앞으로의 행보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떄였습니다.

하지만 김종국이 1위 수상을 버리고 선택한 건 평소 절친으로 잘 알려져 있던 유승준의 결혼식이었는데요.

친구의 결혼식을 가는 게 문제가 될 건 없지만 당시 유승준이 처한 상황은 문제가 많았기에 김종국을 향한 여론도 급속도로 악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유승준은 2002년 전국민을 기만한 병역 기피 논란으로 대한민국 국민의 공공의 적이 된 것은 물론 대한민국에 다시는 발을 들일 수 없게 된 상황이었습니다.

국민 역적으로 몰리며 매일같이 유승준을 향한 악플과 비난이 계속되던 분위기는 2년여가 지나도 쉽게 잦아들지 않았고 이 가운데 김종국이 유승준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에 간다는 소식은 반감을 살 수밖에 없었습니다.

앞으로의 활동을 의식해 주변 지인과 동료 모두가 김종국의 결정을 만류했지만 김종국은 한국 연예인 중 유일하게 홀로 미국으로 떠나 결국 유승준의 결혼식에 참석했는데요.

결혼식 행사가 끝나고 국내에 입국하며 공항에서 만난 기자들은 김종국을 무섭게 몰아붙였는데 이때 김종국의 반응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자신을 향해 마이크를 들이미는 기자들을 향해 무섭게 정색, “약속했습니다. 친구 결혼식에도 못갑니까”라며 결혼식 참석 자체를 나무라는 기자들을 향해 일침을 가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인기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와중에 의리를 지킨게 멋지다는 반응과, 그래도 국민 역적의 결혼식에 참석한 건 용납되지 않는다는 엇갈린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이처럼 친구와의 의리를 소중하게 여기는 김종국의 과감한 행보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는데요.

2019년 자신의 콘서트에 이번에도 역시 유승준과 비슷하게 병역 기피 논란으로 국민 비호감이 된 MC몽을 게스트로 초대한 것입니다.

차라리 음주운전이나 도박같은 한국 연예인들이 자주 저지르는 사건에 이름을 올린 연예인이었다면 반응이 달랐을까요.

한창 <런닝맨> <미운우리새끼>를 통해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던 김종국이 국민적 공분을 산 유승준에 이어 MC몽과의 친분을 과시하는 모습은 큰 논란을 자아냈습니다.

엄연히 범법을 저지른 사람과 사적인 친분 관계를 유지하는 거야 본인의 자유지만 팬들이 돈을 지불하여 참석하는 콘서트장에 부르는건 적절치 못하다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팬들과 일반 네티즌들의 원성이 계속되자 김종국은 바로 다음 콘서트에서 자신의 입장을 밝혔는데요.

“20대떄는 누가 나를 어떻게 보든 상관없이 내가 좋은 사람이 되면 됐다”고 입을 연 김종국은 “이제 어느 정도 나이가 들어 자신보다 한참 어린 팬들이 많아지는 걸 체감하고 있다”

“오해받을 행동을 하지 않아야겠다. 좀더 조심스러운 자세로 고민을 많이 하게 됐다”고 조심스레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놨습니다.

이어 “MC몽을 게스트로 세운 것도 어떤 사람들은 오해가 있었을것 같다. 더욱 조심하겠다”고 자신의 실수를 인정 “저의 공연이 추억이 돼야 되는데 제 잘못을 삐끗해서 의미없는 시간이 되는게 싫다”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덧붙여 “제가 앞으로 어떻게 변하게 될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건 더 나은 사람이 될 것입니다” 라며 팬들 앞에서 앞으로의 변화를 약속했습니다.

김종국은 이날 콘서트장에서의 공표를 증명하기라도 하듯 이후 오랜 기간 팔로우 상태로 두었던 친구 유승준의 sns 계정을 결국 언팔했습니다.

팬들이 오해할 수 있는 행동을 하지 않겠다는 자신의 발언을 입증해보였습니다. 물론 겉으로는 유승준을 언팔하고 MC몽을 다시는 콘서트 게스트로 부르지 않아도 뒤에서 이들과 친분 관계를 유지할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본인이 친구에 대한 의리를 지키는것 만큼이나 팬들과 대중에게 끼칠 수 있는 영향력을 중요하게 생각해 데뷔 28년차 연예인이 앞으로 더욱 좋은 사람이 되겠다고 말하는 모습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역시 큰 굴곡 없이 오랜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는 데엔 다 이유가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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