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제 은인을 찾습니다…” 반에서 심하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던 남자는 삶을 포기하려 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다른 반에서 음악책을 빌려달라고 온 아이 때문에 인생이 완전히 바뀔 수 있었습니다.

중학교때 왕따인 나를 구해준 친구 베토벤을 찾고 있습니다.

나는 중학교때 엄청난 왕따였습니다. 일진 아닌 나대는 일진한테 당하고 있었습니다. 나쁜 짓하는 애들과 금품갈취에 찌든 학교였습니다. 나쁜짓 하는 애들은 다 모여 있는것 같았습니다.

작곡가가 꿈이었던 나는 음악공책도 뺐겼고, 돈도, 담배도 사오라고 시켰습니다.

남녀공학인 학교에서 옷도 벗겨 놀리고, 학교를 다니고 싶지 않게 그들은 나를 괴롭힘에 끝이 없었습니다.

지옥에서 사는니, 죽어버리자고 자살도 생각했었습니다. 괴롭히던 애들을 칼로 어떻게 하고 죽어버릴까도 하였고, 가방에 칼을 넣고 다니기 시작하였습니다.

걸리기만 하면 가만히 두지않겠다는 생각으로…

어느날, 그 친구가 음악책을 빌려달라 교실을 찾아왔습니다. 눈이 마주친 나는 그 날로 친구 아닌 친구가 되었습니다.

그 친구는 일진이었습니다. 음악하냐며 자기도 음악한다며, 그 이후에 교실을 자주오기 시작하였고, 그날 이 후 일진애들은 내 주변에서 멀어지기 시작하였기에 품었던 칼을 꺼낼 일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어느날 그 친구가 교실을 오지않았습니다. 애들이 나를 또 괴롭히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자식이 감을 잃었구만. 시키는 대로 안할거야? 돈 내놔 안줘?” 머리카락을 자르고 교복을 찢었습니다. 가방에 있는 칼을 빼려하는 순간…

교실문이 열렸고 그 친구가 나를 괴롭히던 애들을 하나 둘씩 때려 눕히기 시작하였습니다. 나랑 같이 당해봐라며 머리카락을 자르고 교복을 찢었습니다.

그 일진은 무릅을 꿇었습니다. 하지만 학부모는 난리를 쳤고 그 친구도 애들이랑 징계를 먹었습니다.

며칠 후 일진들은 전학을 갔고, 나는 열심히 공부하여 예술고에 진학을 하여 하고 싶었던 음악공부를 하였고 대학에서도 장학금을 받고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서야 그 친구를 찾고 싶었습니다. 나를 도와준 일진아닌 일진친구..

“베토벤 나야. 베토벤이라고 불러달라 해잖아. 보고싶다. 네 덕분에 내가 하고 싶은 공부를 하게 되어 고마웠어.

너를 만나 술이라도 한 잔 하고 싶구나. 네가 살던곳을 찾아갔더니 이사를 해서 연락을 못했어. 이 글을 보면 꼭 연락 주면 고맙겠다”

친구야 꼭 연락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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